【시사】<행정> 비인·서면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도전 등 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 등록 2021.09.01 14: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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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비인·서면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도전 등 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비인면 뚜드랭이 공동체,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도전


서천군이 최대 어선세력을 갖고 있는 비인어촌계를 기반으로 한 뚜드랭이 공동체의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신청 준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예전부터 당정리는 비옥한 바다의 자연을 뚜드린다는 의미로 뚜드랭이 마을로 불렸고, 어촌마을의 풍어와 어부의 안전을 기원하면서 사람들이 모여 다사리, 선도리로 확대돼 뚜드랭이 공동체가 탄생했다.

이번 어촌뉴딜사업으로 지방어항인 다사항의 매우 열악한 어업환경을 개선하여 어민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활SOC확보로 고령화된 어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 향상과 나아가 귀어인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에 부합된 갯벌환경조성과 하트섬(쌍도)가는 길, 추억 속의 비인해수욕장 재현, 뚜드렁카페 등 다양한 특화사업도 포함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뚜드랭이 공동체 마을로 사람들이 다시 모이고 모여 어촌의 재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면 월하성항 어촌뉴딜300사업 재도전


월하성항 지역협의체가 1일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재도전한다고 밝혔다.

서해바다의 파랑을 그대로 마주하고 있는 마을인 월하성항은 평소에 어민들이 위험을 느끼며 어업활동을 해오고 있었다.

이번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파랑을 잡아주는 소파제 등을 설치할 수 있다면 어민들이 안전하게 어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모를 신청하며 다른 어촌마을에서는 볼 수 없는 경운기로 어선을 끌어올려 어선주차장이 형성되는 어촌관광아이템을 발굴했다.

또,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각종 어구들로 지저분한 이미지를 보이고 있는 현재의 진입로를 일제 정비해 달빛아래 아름다운 해변공원으로 탈바꿈하는 한편 당집복원, 달빛카페 등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어민들이 소득창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

최병혁 월하성항 어촌계장은 “월하성항에 꼭 필요한 어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촌뉴딜사업에 재도전게 되었다”고 전했다.


◇세계유산도시 서천으로 즐기는 체험 여행 가보자

유네스코 무형유산인 ‘한산모시짜기’와 함께 자연유산인 서천 갯벌을 보유한 서천으로 체험 여행을 떠나보자.

수도권에서 2시간 거리면 찾아가 볼 수 있는서천에서는 세계유산인 갯벌과 한산모시짜기를 체험관광으로 즐길 수 있다.

▲서천의 갯벌

서천에는 갯벌을 느낄 수 있는 서면 월하성과 비인면 선도리, 장항읍 송림리 등에서 조개를 캐는 갯벌체험이 가능하다.

갯벌에는 다양한 바다 생물들이 있어 아이들이 교과서에서만 보던 바다생물을 실제로 보고 느낄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조개를 잡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

갯벌체험 이외에도 서면 월하성 인근에는 도예체험이 가능한 체험장이 있어 체험객이 밥그릇, 국그릇, 접시 등을 만들어 직접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송림리 갯벌 인근에는 서천의 대표 관광지인 장항 스카이워크와 해양생물 자원관이 있어 즐길 거리가 많다.

▲한산모시마을

한산모시마을은 1993년 개관한 시설로 전통 공방, 전시관, 전수교육관, 공예마을 등 한산모시와 관련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다.

한산모시관에는 모시 고증서적과 베틀, 모시길쌈도구 등 모시짜기 관련 자료와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가 직접 모시를 짜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방문자센터에서 한산모시 장인이 직접 만든 모시옷을 입어보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공예마을에서는 미니베틀, 천연염색, 모시공예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천군 농촌지도자, 소통과 체험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


농촌지도자 서천군연합회가 지난달 31일 농촌지도자연합회 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조직 활성화와 상호 정보공유·소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지역 내 농촌체험농장의 체험학습 시간을 편성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농업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문복 서천군농촌지도자회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합교육 등 교류의 장이 부족해 회원 간 어색한 사이가 될까 걱정될 정도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심리적 치유도 하고 긴 시간 소통의 부재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촌지도자서천군연합회는 13개 읍면 농촌지도자 393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과학 영농을 실천하는 농촌지도자! 봉사하는 농촌지도자!”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농업의 핵심 주체로 활동하고 있다.


◇서천군 보조사업 담당공무원 역량강화교육 실시


서천군이 지난달 31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보조사업 담당자 49명을 대상으로 ‘보조사업 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남도 예산담당관 김옥선 보조금관리팀장을 강사로 한 이번 교육은 보조금 규모의 지속적인 확대로 인해 보조금 운영관리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됨에 따라 보조사업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보조사업 담당자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지방보조금법, 지방보조금관리기준, 공공재정환수법, 감사지적사례 등을 중점으로 교육했다.

한덕수 서천군 기획감사실장은 “지방보조사업이 증대됨에 따라 담당공무원의 지방보조사업 실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정기적인 교육 및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방보조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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