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내달 1일부터 첫 급행버스인 당진~합덕 구간을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이 지역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은 전체 56개의 승강장을 거치는 버스를 약 1시간 가량 탑승 후 다시 한 번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급행버스는 당진-신평-합덕 구간으로 승객이 많은 주요 7개 승강장에만 정차해 학생들의 통학시간을 최대 약 35분 단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 운행시간은 등교시간인 오전 7시 30분 구터미널을 출발해 신터미널-기지시-거산리-신평고-합덕고-서야고로 운행하며, 오후에는 오후 5시 서야고를 출발해 당진에 도착하는 32㎞ 구간이다.
요금은 일반 1600원, 청소년 1280원이며 당진시 무상 교통카드도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