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첫 일본뇌염 모기가 예산군에서 발견됐다.
지난 22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 방역 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한 작은빨간집모기는 예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681마리 가운데 들어 있었다.
올해 도내 첫 일본뇌염 매개 출현 시기는 지난해 7월 15일보다 1개월 이상 늦었다.
폭염에 따른 기온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적절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각 가정에서는 기피제 및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