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노박래 서천군수가 폭염·한해 대응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 애로사항을 듣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지난 16일 대응현장을 찾은 노 군수는 “지속하는 무더위와 가뭄에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라고 관련 부서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러면서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군은 지난 15~16일 양일간 판교면 수성리, 복대리, 등고리 등 폭염·한해 우려 지역 논 6ha에 급수차 8대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또한, 농작물 폭염피해 예방 현장 T/F팀을 운영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농작물 한해 관련 병충해 예방을 위한 지도를 강화하고, 가축관리 대책을 수립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보건소는 폭염에 노출된 고령 농업인의 안전을 위한 지도를 강화하는 등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무더위 극복 물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