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행정> 한산모시관으로 특별한 좀비체험하러 가자 등 1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 등록 2021.08.13 11: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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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한산모시관으로 특별한 좀비체험하러 가자 등 1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 한산모시관으로 특별한 좀비체험하러 가자...28일 한산행 시작


서천군이 열대야를 식혀줄 한산모시관 신규 야간프로그램 '한산행: 백신을 찾아서 모시관을 탈출하라!'를 오는 28일 새롭게 선보인다.

한산행은 모시관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야간프로그램으로 좀비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오감서스펜스 RPG게임을 연계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한산모시관 곳곳에 숨어있는 좀비를 피해 장소별 미션을 해결하며 5개의 힌트지를 획득하고 최종미션인 백신을 확보해 모시관을 탈출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집대상은 11세 이상 자녀를 둔 가족으로, 이달 18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서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온라인 링크를 통해 10개 가족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모든 체험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되며, 문의사항은 서천군 한산모시관(041-951-4100)으로 전화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에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취소

서천군이 오는 28일 개최 예정이던 ‘서천군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군민과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홍원항마을축제추진위원회와 협의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이상원 추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축제를 열지 못해 아쉽지만 축제 특성상 많은 사람이 모이게 되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어 취소하게 됐다”며 “내년에 더욱 알차게 축제를 준비해 자연산 전어와 꽃게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는 2001년에 처음 개최해 신선한 전어와 꽃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서천군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산면 동자북 마을,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 진출


한산면 동자북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과 주관하는 ‘제8회 행복농촌마을기 콘테스트’ 체험·소득 분야에서 본선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주민 화합 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노력한 사례를 심사해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가 뛰어난 마을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올해 콘테스트에서는 마을 만들기 3개 분야, 농촌 만들기 2개 분야 등 총 5개 분야에 전국 107개 시·군 1994개 마을이 참여, 경합을 벌인 가운데 전문가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평가단이 비대면 온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25개 마을을 본선 진출 마을로 확정했다.

동자북 마을은 그간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농촌체험, 소득창출 등 여러 가지 공동체 사업을 벌여 왔다.

특히, 한산소곡주, 한산세모시 등 지역 특화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한옥스테이, 소곡주 빚기 체험, 모시배틀, 짚공예체험, 모시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한산소곡주 가공장을 운영하며 판매해 체험과 더불어 소득 창출도 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농촌체험, 소득창출 등 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한 한산면 동자북 마을은 다음달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본선 콘테스트에 참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달 9일 본선 진출한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심사와 최종 콘테스트 점수를 합산해 순위에 따라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과 최대 30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지속가능지역재단, '민관사학 일자리네트워크 담당자 간담회' 개최


지난 11일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구인·구직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사학 일자리네트워크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 투자유치과, 지역경제과,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등 일자리유관기관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내 구인·구직알선 시 문제점을 서로 공유하고 기업의 고용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으로 △낮은 급여수준, 높은 업무강도, 관리자의 마인드 개선 등이 구인기업의 문제점으로 대두되었고, △높은 교육수준, 변화된 직업마인드, 열정과 근성부족 등이 구직자의 문제점으로, △과도한 취업지원정책, 공공일자리분야 관리소홀, 인구감소 및 고령화, 열악한 대중교통시설이 지역 내 구인·구직난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파악됐다.

노희랑 서천군 투자유치과장은 “지난 6월에 실시한 기업체 인사담당자 간담회에서 기업측의 1순위 지원요구사항인 산업단지 내 시내버스 운행노선 변경 및 출퇴근시간 운행횟수를 증대하고 무료통근버스 운행방안 등도 검토해 산업단지 활성화 및 신규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상일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내 기업들이 구인난이라는 어려운 난관에 봉착했다”며 “오늘 함께한 군과 일자리유관기관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군민들의 일자리 욕구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찾아가는 예산학교 심화과정 운영


서천군이 이달 11일과 13일,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읍면 주민자치회(위원회) 위원 6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산학교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7일 진행했던 찾아가는 도민예산학교의 심화프로그램으로 주민자치조직의 주민참여예산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정완숙 충청남도예산연구회 부회장을 강사로 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은 우리마을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 및 제안서 쓰기 등 참여자들의 예산실무역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퍼실리테이터의 지원과 분임별 열띤 논의를 통해 각 읍면별로 많은 사업이 발굴됐다.

서천군은 이번 교육 결과를 20억원 규모의 읍면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 특이민원 발생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13일 서천군이 민원봉사과 내에서 서천경찰서(112)와 합동으로 특이민원(폭행·폭언) 발생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상황별 대응 요령에 따라 민원인 중재 시도, 녹음,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로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을 실시해 대응효과를 높였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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