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도내 화재에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속은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의 화재 예방 목적으로 진행된다.
도내 16개 소방서가 각 20개소 이상을 점검하며,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1월까지다.
이달 22일까지는 자체 개선을 할 수 있도록 계도 기간을 운영한다.
단속에는 각 소방서 특별사법경찰과 소방특별조사팀 등이 투입되며 필요에 따라 소방본부 소방사법팀과 합동 단속반도 참여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허가받지 않은 위험물을 제조 저장 취급하는 행위 ▲소방시설을 차단하거나 폐쇄하는 행위 ▲소방 및 위험물 안전관리 업무 전반 ▲기타 소방관계법령 위반행위 등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 기획 수사로 전환해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근절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