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행정> ‘2021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등 6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 등록 2021.08.06 10: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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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021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등 6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1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서천군이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민의 건강상태에 관한 대표 보건통계를 정기적으로 산출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하는 조사로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 조사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조사원이 방문 전 가구선정 통지서(안내문)를 발송하며, 서천군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한 뒤 흡연·음주 등의 건강행태부터 고혈압·당뇨 등의 진단 경험 등 총 18개 영역 160개의 조사문항을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다.

조사는 철저한 감염병 예방 관리 수칙 준수 하에 이루어지며 조사에 참여한 가구에는 소정의 답례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내년 2월 공표 예정이며, 3월에는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 와 시·군·구 단위 통계집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우리 지역 주민에 꼭 필요한 보건 의료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시행한다”며 “나와 이웃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대상자께서는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사 대상자에게는 금전적 요구 및 조사 내용과 관계없는 정보를 절대 요구하지 않으니 보이스피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석항 어촌뉴딜300사업 연내 준공...공사 일정 순조


'송석항 어촌뉴딜300사업'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6일 서천군에 따르면, 해의(海衣)커뮤니티센터, 슴갈목 해안탐방로, 선양장 조성공사 등 시설공사가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송석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사업비 82억 78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

김진호 해양수산과장은 “송석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서천김의 역사성 보전과 미래가치 재조명을 통한 제2의 송석마을 전성시대를 여는 사업이다”며 “서천군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수산산업의 핵심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농촌에서 살아보기’로 도시민 유치 성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시 지역 거주 도시민(만 18세 이상)이 농촌으로 이주하기 전 1~6개월 동안 관심 지역에서 살아보며 농촌을 미리 경험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며, 올해 서천군은 지역으로 이주를 고려 중인 예비 귀농귀촌인 6가구 10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농촌체험마을인 동백꽃마을, 동자북마을에 위치한 숙소를 제공받아 거주하면서 농촌체험, 지역탐색, 일자리체험, 선배귀농귀촌인 영농현장 방문, 지역민과의 교류 등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농촌생활을 경험했다.

특히, 올해 처음 추진하는 프로그램임에도 참가자-체험마을-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나가며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6가구 중 4가구가 서천군으로 귀농을 결심하고 준비 중에 있으며, 이 중 1가구는 귀농 정착을 위한 주거를 마련하는 등의 소중한 성과를 얻었다. 무엇보다 지역민-도시민과의 인적네트워크 형성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사업을 추진할수록 많은 도시민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농촌 살아보기를 통해 궁금했던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었고, 관심 있던 지역에 살아보며 서천 사람으로 사는 삶을 생각해 보는 등 이주를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확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순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이 실제로 서천군에 정착하는 성과로 이어진 만큼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귀농귀촌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계속되는 폭염, 한낮 농작업 중단해야”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낮 최고 35℃ 이상의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한낮 농작업 자제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여름철 폭염은 통상적으로 33℃이상의 고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하며, 이런 날씨에 사람이 직사광선, 또는 외부에 노출되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기상청은 폭염특보를 내리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작업 중에 휴식은 길게 가지는 것보다 짧게 자주 쉬는 것이 좋고, 실내 작업장인 경우 자연환기가 될 수 있도록 창문과 출입문을 열어놓고, 농작업 장비는 수시로 점검해서 과열을 방지해야 한다.

농작업을 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과 염분을 섭취하여 탈수증을 예방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낮 12시~오후 5시 사이에는 시설하우스, 또는 야외작업을 금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신체 허약자 등은 외출을 삼가며 가족, 친지나 이웃이 수시로 건강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고령 농업인은 혼자 농작업 하는 것을 금하고, 함께 일을 할 때도 주변사람의 상태를 수시로 살펴야 한다.

김재경 생활자원팀장은 “여름철 폭염 속 농작업 시 농작업 안전관리 요령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생활화해 올 여름 농업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농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와 홍보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지역재단, 예비 바리스타·쇼콜라티에 수료식 개최


지난 5일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서천경제진흥통합센터 2층 교육실에서 ‘마을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과정-바리스타 2급, 쇼콜라티에’ 수료식을 가졌다.

‘바리스타2급 자격증반과 쇼콜라티에’ 과정을 운영해 교육신청자 20명 중 18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매주 화, 목 총 40시간에 걸쳐 커피학 개론, 커피의 추출과정, 로스팅 방법, 모시와 소곡주를 활용한 초콜릿 만들기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 향상을 위한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소득사업을 준비하는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 특성을 살리고 마을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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