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체감온도와 불쾌지수를 낮춰주는 '양산 쓰기'를 권하고 나섰다.
30일 충남도는 홍성군 일원에서 홍성군, 자율방재단과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 양산 쓰기'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양산을 쓰면 체감온도가 10℃ 가량 낮아져 불쾌지수도 떨어지며, 피부암과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자외선도 차단할 수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양승조 지사도 참여해 양산과 얼음물, 홍보 책자를 전달하는 등 홍보 활동을 함께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폭염 경보·주의보에 따라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할 경우엔 양산 쓰기를 생활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