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민들이 '경제·일자리·기업' 분야를 내년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사업으로 택했다.
22일 충남도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도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경제‧일자리‧기업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 범도민정책서포터즈, 도민 등 1895명을 대상으로 ‘2022년 예산편성을 위한 10대 도정과제 중 중점투자 분야 및 우선투자 분야’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응답률은 77%이다.
그 결과, 경제‧일자리‧기업분야가 20.3%로 1위를, 저출산‧보건‧복지분야는 18.4%로 2위를, 재난‧안전분야는 11.6% 3위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경제‧일자리‧기업 분야에서 우선 투자해야 할 사업으로는 '일자리 창출 확대와 노동시장 활력 제고'가 꼽혔다.
저출산‧보건‧복지 분야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재난‧안전 분야는 '사회재난 대응역량(감염병 등) 강화'를 우선 투자해야 할 사업으로 응답했다.
이 밖에도 ▲4위 미래산업분야(9.7%) ▲5위 공동체·사회적경제·청년분야(9.6%) ▲6위 기후환경분야(8.0%) ▲7위 문화‧체육‧관광분야(7.5%) ▲8위 농림축산분야(7.3%) ▲9위 건설·교통분야(4.7%) ▲10위 해양‧수산분야(2.6%)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