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여행> '방역에 만전'…대천 등 충남 33개 해수욕장 3일 본격 개장

  • 등록 2021.07.01 11: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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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충남 33개 지정 해수욕장이 오는 3일부터 개장을 시작한다.

1일 충남도는 개장일부터 8월 중순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철저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937만 명 대비 54.8% 감소한 513만 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백신 접종자 확대로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는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해수욕장별 안심콜 운영 △체온 스티커 및 손목밴드 배부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사전 예약제, 한적한 해수욕장 운영 △공유수면(백사장) 내 야간 취식 금지 등 방역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은 33개 지정 해수욕장 방문 시 안심콜 번호로 전화해 방문 이력을 등록하고 2m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특히 이용객 15만 명 이상 7개 해수욕장(대천, 무창포, 왜목, 춘장대, 만리포, 꽃지, 몽산포)은 주 출입구 도로 검역소를 운영해 발열 확인 등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하고 30만 명 이상 이용하는 대천, 춘장대, 만리포해수욕장에서는 야간 음주·취식을 전면 금지한다.

충남도는 해수욕장 곳곳에 안내 홍보물을 게시해 국민의 참여를 높여나갈 계획이며, 개장일부터 해수부와 함께 대천해수욕장 현장 점검 및 캠페인 등 다양한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손아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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