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황희서 기자
[앵커]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19일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시 관계자들과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모색에 나섰습니다.
[기자]
허 시장은 이날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숲 조성 사업이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대응, 탄소중립 등 인류가 직면한 당면과제를 풀어 줄 핵심 해법이 될 수 있다”며, “다양한 대전형 그린뉴딜 과제를 추진해 저탄소 녹색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1000개의 도시 숲 조성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2050년까지 총 4,156억원을 투입해 2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차단 숲 ▲통학로 녹화 자녀안심 그린숲 ▲ 버스정류장 녹화 그린 BUS STOP ▲다중이용시설 스마트가든 ▲빈집·공터 녹지 조성 등 선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허 시장이 찾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는 편백나무, 자작나무, 왕벗나무 등 15종의 교목이 2,300그루 심어져 있고, 다양한 초화류, 관목 등 약 8만여 주가 식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