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행정> ‘삽교역 신설은 군민 염원’…황선봉 예산군수, 청와대에 삽교 신역사 건설 건의

  • 등록 2021.06.15 16: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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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가 군민 염원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 신역사 건설을 청와대에 정식으로 건의했다.

황 군수는 15일 청와대를 방문해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예산군민의 삽교역사 신설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있다”라며 “신설 확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이같이 요청했다.

이어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은 국가균형발전 및 현 정부의 환황해권 중심도시 공약에도 부합하는 만큼 반드시 국비로 삽교역 설치를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과 관련한 예산군민과 군수님의 열의와 노력에 감동했다”라며 황 군수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황 군수는 청와대 방문 이전에도 지속해서 국회의원 및 관계 기관 관계자 등과 면담을 하고 삽교역 신설의 당위성을 피력해왔다.

현재 예산군 사회단체와 군민들로 구성된 범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세종정부청사 앞 집회를 130일째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삽교역이 당초 기본계획과 실시계획에 반영된 역사로 B/C 등 수익성 확보와 관계없이 역사 신설이 당연한 상황인 만큼 국비를 부담한 역 신설이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다.

또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철도 등 교통기반시설 우선 지원이 필요하며 이는 혁신도시법 제16조에서도 우선 지원한다는 내용에 따라 지원 근거와 명분이 타당한 실정이다.

아울러 충남 내포 혁신도시 지정에 따라 인구유입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철도 수요증가도 예상된다.

또 서해선 복선전철이 지나가는 전체 지역 중 유일하게 예산군만 배제되는 만큼 삽교역사 신설의 당위성은 차고도 넘친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손아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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