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내년 3.9 제 20대 대션을 8개월 앞두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범야권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두를 지속한다는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윤 전 총장은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지역에서 지난주 29.7%에서 무려 10.1%p가 오른 39.8%에 이어 서울· 부산 등에서 각각 9.1%p나 뛰었다.
더불어민주당 내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인 박용진 의원은 6.1%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1, 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윤 전 총장은 전주 대비 4.4%p 오른 35.5%로 1위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에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27.7%),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2.6%) 순이었다.
이어 홍준표 의원(4.1%), 오세훈 서울시장(2.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6%), 정의당 심상정 의원(2.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2%), 정세균 전 국무총리(1.8%) 등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지지율을 구체적으로 보면 ▲60세 이상(51.9%), ▲부산/울산/경남(44.8%)·대구/경북(44.3%), ▲가정주부(43.8%), ▲보수성향층(53.5%),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60.8%), ▲국민의힘 지지층(74.0%)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지난 주 대비 ▲60세 이상(43.1%→51.9%, 8.8%p↑), ▲대전/세종/충청(29.7%→39.8%, 10.1%p↑)·서울(32.0%→41.1%, 9.1%p↑)·부산/울산/경남(35.7%→44.8%, 9.1%p↑), ▲화이트칼라층(24.8%→33.7%, 8.9%p↑)에서 올랐다.
이 지사의 지지율의 경우 ▲40대(45.2%), ▲광주/전라(38.6%), ▲블루칼라층(36.4%), ▲진보성향층(50.3%),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52.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4.3%)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주 대비 특히, ▲광주/전라(31.4%→38.6%, 7.2%p↑), ▲블루칼라층(25.8%→36.4%, 10.6%p↑)에서 올랐고, ▲대전/세종/충청(29.2%→22.7%, 6.5%p↓)에서 떨어졌다.
범여권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31.6%로 1위를, 이낙연 전 대표가 15%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 대권주자 가운데 유일한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인 박용진 의원은 6.1%를 받아 지난주 일부 조사에 이어 다시 한번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범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33.3%로 1위였고, 이어 홍준표 의원 9.8%, 유승민 전 의원 7.5%, 안철수 대표 6.5%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