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가> 추미애 대권출마 굳혔나...'중대 결심'이 뭐지?

  • 등록 2021.06.13 11: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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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3.9 제20대 대선 출마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권내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에 이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3위자리를 놓고 경쟁할 정도다.

추 전 장관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가 추미애다'라는 손피켓과 외침에 심장이 뛴다"라며 "지지자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밝혀,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부산 민주화의 성지 부산민주공원에서 열린 개혁국민운동본부(개국본) 영남본부 발대식에 함께 했다"라며 "(추 전 장관)자신의 있는 검찰개혁에 많은 이들이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서초동 촛불집회에서 '우리가 조국이다'를 외쳐주신 이유는 검찰개혁이 그 만큼 절실했기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검찰개혁 최전선에서 제가 외롭지만은 않았던 것 또한 여러분이 함께 해 주셨기 때문이다"고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민생을 억누르는 특권과 반칙을 선별적 수사, 선택적 정의로 엄호한 검찰을 개혁하지 않고서는 민생에 공정과 정의가 피어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그래서 검찰개혁은 촛불국민과의 약속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다시 촛불광장의 약속을 무겁게 되새긴다"면서 "'우리가 추미애다' 손피켓과 외침에 심장이 뛴다"라며 사명감을 느꼈다고 한 뒤 '나와라 추미애'라는 피켓을 들고 '추미애'를 연호하는 지지자들의 사진을 소개했다.

그는 이에 대해 "여러분과 함께 가는 길 쉼없이 걸을 것이며 정직한 땀이 공정한 대접을 받는 세상을 여는 길에 저도 함께 하겠다"며 촛불시민을 믿고, 길을 나서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서울 여의도 국회안팎에서는 추 전 장관은 곧 대선출마의 뜻을 밝힐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신경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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