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배드민턴 전용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제2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은 사업비 241억 원이 소요되며, 연면적 6948㎡ (지상 2층, 지하 1층)에 관람석 2200석 규모로 2023년 완공된다.
다목적 체육관 건립이 끝나면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장소로 활용할 수 있어 국내외 대회 유치를 통한 배드민턴 메카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오랜 숙원사업인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건립이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신속히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고, 건립과정에 있어 시민들과 관련 체육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현재 총 사업비 241억 원 중 국비 6억 원을 확보한 상태로 사업비 추가 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