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소방청에서 실시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충남은 화재사망자를 30%나 줄이는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1위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의 화목보일러실에 수도배관을 연장하는 방식의 간이스프링클러를 무료로 보급한 것이 최우수 시책으로 인정받았다.
실제로, 지난 4월 14일 공주시 월미동 주택에서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한 화목보일러실 화재를 간이스프링클러가 감지하고 작동해 피해를 막기도 했다.
조선호 소방본부장은 “전국 1위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충남의 특성에 맞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