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호국영령을 기억하고 명예를 드높이는 일은 가장 기본적인 도리이자 의무”라며 “충남도는 국가유공자를 지속 발굴하는 등 앞장서서 그 의무와 도리를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6일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충남보훈공원에서 진행된 추념식에서 이 같이 밝히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전에 삼가 경의를 표한다”며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추념식은 추모의 의미로 묵념과 함께 사이렌을 취명하고, 조총 21발을 발사했으며, △헌화·분향 △추념사·추도사 △추모 헌시 낭독 △추념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을 진행했다.
한편, 충남도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보훈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독립운동가의 거리를 조성했으며 독립유공자 119구급차 이동서비스 예약제, 독립유공자 초청 만남의 날 행사 등 보훈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25일부터는 만 80세 이상 참전유공자 및 미망인들에게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는 도내 전 지역에서 국가유공자뿐만 아니라 유가족에 대한 시내버스 이용요금 전액 감면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