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 올해 충남 지가총액 242조 1175억...전년 대비 16조 4849억 증가

  • 등록 2021.05.31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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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1월 1일 기준 360만8800여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2.67% 보다 4.36%나 높게 상승했는데, 이는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에 따른 표준지가의 높은 상승(7.23%)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충남 전체 지가총액은 242조1175억 원으로, 지난해 225조6326억 원 보다 16조4849억 원 증가했다.

1㎡당 평균 지가는 2만9403원으로, 지난해 2만7410원 보다 1993원이 올랐다. 

올해 개별지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7.03%가 상승했다. 상승 토지는 346만4800여 필지(96%)이며, 하락은 9만4500여 필지(2.6%)로 집계됐다.

지가 변동이 없는 토지는 1만 1400여 필지(0.3%), 신규 토지는 3만 7900여 필지(1.1%)로 조사됐다.

충남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같이 천안시 동남구 462-1번지(신부동, 광산빌딩)로 유동인구가 높은 상업지역이며, 1㎡당 1092만 원(2020년 1003만 원)이다.

지가가 가장 낮은 토지는 보령시 미산면 남심리 7-1번지 도로가 없는 농림지역 ‘묘지’로 1㎡당 288원(2020년 270원)이다.

시군별 상승률은 탕정2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이 활발한 아산시가 8.90%로 가장 높았고, 상대적으로 지가가 저평가된 청양군이 8.73%, 도시화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천안시 서북구가 8.31%로 뒤를 이었다.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당진시(4.30%)로 나타났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해당 토지가 있는 시군구 지적민원실, 읍면동 사무소 등에서 6월 30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다.

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6월 30일까지 시군구 공시지가담당부서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팩스)으로도 가능하며,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손아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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