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산업> 공주·계룡에 '신도시' 조성 추진...세종·대전 광역도시권 연계

  • 등록 2021.05.27 12:17:16
크게보기


[sbn뉴스=공주·계룡]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계룡에 세종·대전 등 광역도시권과 연계한 '신도시' 조성이 추진된다.

27일 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김정섭 공주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은 '충남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주·계룡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주와 계룡 2개소 120만㎡ 일원에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공주시의 도시개발사업 지역은 세종시와 연접한 송선동·동현동 일원 94만㎡다. 2027년까지 5577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용지 8개(7241세대), 초등학교 2개, 중·고등학교 각 1개소를 조성한다.

계획인구는 1만6799명이다.

계룡시의 도시개발사업 지역은 대전시와 연접한 두마면 농소리 일원 26만㎡다. 2026년까지 1169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용지 3개(2285세대)와 공공청사, 체육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계획인구는 6032명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협약 체결 이후 기자회견을 갖고 “공주·계룡 도시개발은 지역 균형발전과 충남의 신성장동력 창출, 주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도와 공주시, 계룡시, 충남개발공사가 합심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도 도입함으로써 주거 양극화와 저출산 문제 해결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이 적기에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주영 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