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지난 26일 충남 당진시가 '하이넷 당진 수소출하센터' 준공식에서 수소산업 활성화로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이날 김홍장 당진시장은 송산면 현대제철 부지에서 개최된 ‘하이넷 당진 수소출하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수소산업 활성화로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이넷 당진 수소출하센터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철공정에서 나오는 부생가스 중 수소를 대량으로 뽑아내 기존보다 최소 20% 가량 가격을 낮춰 수소차 충전용으로 전량 유통하게 된다.
설비 운영은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이 출자해 설립한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식회사가 맡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수소 튜브트레일러 운송을 맡고 에스피지수소에서 유통 자문과 백업 역할을 하게 된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수소경제는 우리 곁에 와 있지만 아직 널리 퍼져 있지 않은 미래”라며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 구축 및 지방정부 차원의 관련 산업 지원, 주민수용성 확보, 인력양성과 안전관리 체계 마련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