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종천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이 90대 독거노인 사 씨를 정성으로 도와 감동을 전했습니다.

[기자]

이들은 지난 25일 욕창이 생겨 거동이 불편해진 사 씨의 가정을 방문해 ‘찾아가는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을 실시했습니다.

이현진 방문간호사는 사 씨가 원래부터 고혈압 증세가 있어 건강이 좋지 않았다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개인 건강관리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강수정 주무관은 생계가 어려운 사 씨를 돕기 위해 이불과 밑반찬을 지원하고, 고장난 보일러와 동파된 수도관을 수리하며 훈훈함을 전했습니다.

임창실 종천면 장구3리 마을이장은 군 직원들이 자신의 부모를 돌보는 것처럼 성심성의껏 사 씨를 돌보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임창실 / 서천군 종천면 장구3리 마을이장

이 양반이 일어나지도 못하니까 소․대변을 누워서 받아내니까 물 티슈로 닦아주고 다 하는 거야. 내 부모같이 하는 거야 직원들이.

한편, 이날 군산 행복한노인요양병원으로 후송된 사 씨는 재활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