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난해 충남지역 어업 총 생산액이 전년 대비 198억 증가하며 총 515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통계청의 2020년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 충남에서 어업활동으로 생산된 수산물의 총 생산액이 전년 대비 198억 원(4.0%) 증가한 5105억 원을 기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업 활동 가운데 연근해어업의 생산액 증가가 총 생산액 증가를 견인했다. 연근해어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278억 원(8.0%) 증가한 3753억 원을 기록했다.
양식어업(1071억 원, 6.3% 감소)과 내수면어업(281억 원, 2.8% 감소)은 다소 감소했다. 어업 총 생산량은 15만2550톤으로 전년 대비 1만1000톤(6.7%) 감소했다.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8만3698톤, 양식어업은 6만4451톤으로 각각 7600톤(8.3%), 4000톤(5.8%) 감소했고, 내수면어업 생산량만 4340톤을 기록해 600톤(16.2%) 증가했다.
어종별로 보면, 생산량이 증가한 품목은 ▲가자미류(54.8%) ▲꽃게(43.6%) ▲오징어(24.6%) ▲멸치(7.7%) 등이며, 감소한 품목은 ▲키조개(30.4%) ▲굴류(19.2%) ▲갑오징어류(16.5%) ▲김류(4.7%)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