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한산면 한울타리후원회가 지난 29일 23명의 수양자녀에게 서천사랑상품권을 선물했다.
한울타리후원회의 주관으로 매년 한산면에 소재한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외부 전입 학생과 한산면 주민이 수양부모·자녀의 연을 맺고 있으며, 올해는 23쌍이 결연했다.
매년 연말에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수양자녀와의 교류를 이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를 취소하고 학교를 통해 23명 자녀에게 비대면으로 서천사랑상품권 각각 5만 원씩 전달했다.
박관구 회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수양자녀들과 많은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한 해였다”며 “송년의 밤 행사를 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과 내년에도 좋은 관계를 이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수양자녀들에게 상품권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