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2020년 국민디자인단 우수과제 성과 평가에서 ‘서천군, 우리마을 쓰레기를 부탁해’ 과제로 우수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인 국민, 전문가와 정책공급자인 공무원이 함께 생활속에서 불편하거나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 공공서비스를 개발·개선해 나가는 행정안전부의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이번 포상은 2020년 운영된 국민디자인단 과제 80개 중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 전문가 온라인 발표 심사를 통과한 상위 우수과제 23개 기관에 수여됐다.
서천군 국민디자인단은 주민자치위원 의제발굴 워크숍 및 군민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마을 쓰레기를 부탁해’를 주민 맞춤형 과제로 선정했다.
또한 8차에 걸친 국민디자인단 회의 및 워크숍, 마을 주민 설문조사, 현장관찰 및 인터뷰를 진행하여 6대 추진전략을 수립, 시범마을을 선정해 마을 환경자치 실천단을 구성하는 등 주민주도형 추진절차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박래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하고 주인이 되는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기 위해 군민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