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산군, 내년 국가·지방 하천정비에 420억 투입

  • 등록 2020.12.18 11: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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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이 내년 국가·지방 하천 정비에 420억여 원을 투입한다.

국가하천(금강) 수문자동화 사업 및 인삼골 오토캠핑장 시설 유지관리, 후곤천 물줄기 복원, 조정천·추풍천 및 소하천에 정비와 호우피해복구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물 피해가 심각했던 제원, 부리면의 국가하천 수문 12곳을 총 11억4000만 원을 들여 여름 장마철이 오기 전까지 자동화한다.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서도 인삼골 오토캠핑장의 시설물 유지관리 및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해 방문객 유치 효과를 노릴 전망이다.

금산읍 시가지를 관통하는 후곤천에 대해서는 총 15억 원을 투자해 물줄기를 복원하며 친환경적 친수공간을 위해 소류지, 둔치, 보행데크를 조성하고 호안정비에 나선다.

지방하천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208억 원이 투입돼 조정천 정비사업이 추진 중으로 내년 15억7900만 원을 들여 하천정비 및 제방도로 포장을 이어 나간다.
  
추풍천 정비사업의 경우 올해까지 32억 원이 투입됐으며 내년 55억 원으로 교량 개설 및 주요구간 호안정비와 친수공간을 조성을 실시한다.

내년 소하천 정비사업은 의총유지천, 사기점천, 신안곡천, 추정천 등 4개소 정비에 58억2800만 원이 투입된다.

금산군은 호우피해복구를 위해 총 133건(국가하천 7, 지방하천 54, 소하천 72)의 하천복구 중 올해 57건(12억 원)을 완료했고 내년 상반기 70건(106억 원), 하반기 6건(140억 원)에 대한 복구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궁동천, 양지지구 2개소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경우 궁동천은 올해 87억 원을 투입했으며 내년 8억 원으로 사업을 마무리한다.

양지지구의 경우 오는 2022년까지 총 33억 원을 투자해 호안정비를 추진해 재해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있으며 내년 8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내년 하천 정비사업은 올해 같은 물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재해예방에 염두를 두고 추진하고자 한다”며 “특히 국가하천 수문자동화가 완료되면 금강 수위에 따라 자동으로 수문이 개·폐돼 수해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권주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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