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전·충남·세종·충북, 윤석열 정직 2개월 징계…10명 중 5명 ‘강하다’ vs 2명 ‘약하다’

  • 등록 2020.12.17 16: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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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윤석열 징계강도, 강하다 54.4% vs 약하다 28.8% vs 적절하다 9.4%.
-TK 강하다 73.0% vs 약하다 20.6% vs 적절하다 0%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인의 절반이상이 지난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내려진 정직 2개월의 징계 강도가 '강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에게 윤 총장 징계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p) 충청에서 이처럼 분석됐다. 

충청인에게 윤 총장 정직 2개월 징계에 대해 의견을 물었더니, '강하다'는 응답은 54.4%(전국 49.8)인데 반해 '약하다'는 답변은 28.8%(전국 34.0%)였다.

적절했다는 의견은 9.4%(전국 6.9%), 잘모름. 응답거부 7.4%( 전국 9.4%)였다.

전국적인 의견을 보면 광주·전라를 제외하고 대부분 권역에서 '강하다'는 답변이 높았다.

그중에도 대구·경북(강하다 73.0% vs 약하다 20.6% vs 적절하다 0%)에서 징계 강도가 세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충청을 비롯 부산·울산·경남과  인천·경기, 서울에서도 강하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약하다는 응답이 52.2%로 다른 지역과 차이를 보였다.

연령 별로도 강하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30대·50대·70대 이상에서 징계 강도가 강하다는 응답이 50%대로 조사됐다.

60대와 20대에서도 강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그러나 40대에서는 강하다 44.3%, 약하다 45.8%로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이념  성향 별로도 차이가 드러났다. 


보수 성향자 75.8%와 중도 성향자 55.5%는 징계가 강하다고 봤고, 진보 성향자는 약하다는 응답이 61.9%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내 84.0%는 징계 강도가 강하다고 답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 내 78.0%는 약하다고 응답했다. 

무당층에서는 잘 모르겠다가 28.8%로 유보적 응답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89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6.3%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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