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4일 직접 만든 마스크 목걸이 100개를 서천군 사회복지실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중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아이디어를 낸 것에서 시작됐으며, 3학년 모든 학생이 직접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 때는 너무 서툴러서 자꾸 구슬을 떨어뜨렸는데 만들다 보니 손에 익어 더 예쁜 목걸이를 만들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기부한 마스크 목걸이는 서천군 사회복지실을 통해 지역 복지센터 어르신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