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전국 최초의 전력지원체계 중심 산업단지인 '국방국가산업단지'가 오는 2029년까지 충남 논산에 들어선다.
'국방국가산업단지'는 비무기체계 산업인 식료품, 의료, 전기장비, 통신분야 등 전력지원체계산업의 혁신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논산시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가 지난 4일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논산시는 향후 충남도, LH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가산단지정 승인신청 및 토지보상, 조기 착공 등을 바탕으로 2029년 준공예정인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민선5기 취임이후부터 국방혁신도시를 비전으로 자주국방은 물론 경제발전과 지역성장의 신동력으로 이끌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온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황 시장은 “전국 최초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논산의 경제 발전과 지역성장, 나아가 수출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국방산단은 연무읍 동산리·죽본리 일원에 총 사업비 1823억 원을 투입해 85만4579㎡(26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생산유발효과 212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64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약 2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