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를 대표하는 '머드 캐릭터'가 관내 주요 관광지 곳곳에 조성된다.
보령시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광 홍보 조형물 설치 개발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 보고회는 머드 캐릭터 조형물을 주요 관광지와 시·군 경계 도로, 공원 등에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형물은 설치되는 장소의 배경과 콘셉트에 맞게 머돌이와 머순이, 머티, 머피를 활용해 환영 인사, 머드팩 체험 등을 소재로 도로 차단봉, CCTV 조형물, 공중전화 부스, 건물 벽면, 가로등 기둥, 이정표 등 곳곳에 디자인을 반영할 계획이다.
국도 21호 시 경계 진입로(홍성, 서천), 국도 36호(청양), 국도 40호(부여), 국도 77호(원산안면대교)를 비롯해 고속도로 나들목 3개소(광천, 대천, 무창포나들목), 철로 3개소(청소역, 대천역, 웅천역), 원형교차로 5개소, 도심지를 비롯한 공원 등에도 조형물 설치를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