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중소·벤처기업 혁신기술 실증화 장려를 위한 '테스트베드 지원 조례'를 수립했다.
지난 25일 유성구의회를 통과한 이 조례는 테스트베드를 목적으로 제정한 전국 최초의 조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대한 지원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유성에서 개발된 혁신기술이 유성에서 완성돼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스트베드란 새 기술·제품 등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 또는 시스템을 뜻하는 법적용어를 말한다.
유성구는 연구기관 및 민간기업의 혁신제품을 미리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공공인프라 등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