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도가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며 미래 지속가능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6개 수소 관련 기업‧기관과 손을 잡았습니다.
[기자]
지난 1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하태형 미코 대표,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등 16개 기업‧기관 대표가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사업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각 기업‧기관은 충남 수소규제자유특구 활성화와 연구개발 실증 사업, 기업의 혁신 성장을 공동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합니다.
또 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한 기업 혁신 성장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사업화 종합 지원 플랫폼 구축 등도 협력키로 했습니다.
도는 오는 2024년 7월까지 천안, 보령, 논산, 당진 등 9개 시‧군에 걸친 수소규제자유특구에서 ▲가정용‧건물용 수소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수소 충전 시스템 ▲수소 드론 장거리 비행 등 3대 실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50개소 건설 ▲수소 드론 3750대 보급 ▲수소 기업 관련 매출 1조 1500억 원 ▲고용 창출 6650명 등의 경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