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지난 5일 전국 최초로 지중레이더를 활용한 상수관로 미확인구간 탐사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지중레이더 탐사방식을 활용해 금암동과 엄사면 일원 1.2km의 금속/비금속(PVC) 상수관로 탐사를 완료했다.
지중레이더를 활용한 상수관로 탐사는 기존의 전류를 흘려보내 탐사하는 방식에서 주파수 신호를 이용해 상수관로를 탐지함으로써 △매설현황 및 위치정확도 개선 △신속정확한 상·하수도 민원처리 △굴착사고 및 지반침하 사고 예방 등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룡시 관계자는 “지중레이더를 활용한 상수관로 탐사로 인해 계룡시 상·하수도 DB 정확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내 전역의 상수도를 비롯한 하수도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하여 상하·수도 민원의 신속한 처리 및 지반침하 사고 등의 예방을 통한 안전한 계룡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