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도가 지난 4일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제4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기자]
이번 행사는 충청을 비롯한 한국 유학의 가치와 현대적 계승 방안,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유교문화를 통한 인류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오늘날 발견하는 전통의 가치-현대에 살아 숨 쉬는 유교문화’를 주제로 기조발표, 대담,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기조발표를 통해 오늘날 인류가 물질적 풍요만을 성취하기 위해 마음의 중요성은 잊고 있는 것 같다며 ▲배려 ▲의리 ▲가족과 이웃 사랑 실천 ▲수기치인 등 유학의 인본주의 정신이야말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인간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궈이 서울대 교수의 ‘중국 사회에서 전통문화의 부활’ ▲쟝봉 덕성여대 명예교수의 ‘유교문화 구곡 개념의 현대적 쟁점들’ ▲김문준 건양대 교수의 ‘동아시아 유학 전통과 한국유학의 위상’ 등 주제 발표도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