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서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건립 ‘잰걸음’...오는 2023년 운영 목표

  • 등록 2020.11.07 16: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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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아직 국내에 항공보안장비 관련 산업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항공보안장비 산업을 육성하고 장비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유도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충남 서천군이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설계 용역을 맡은 유앤피 건축사 측은 ▲설계개요 ▲건물 배치계획 ▲설계예정공정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장항국가산단 내 1만3297㎡ 면적에 조성될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시험인증센터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박정원 부원장, 건축사 유앤피 조재호 이사,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민선기 부장, 국토부 항공보안 전태숙 주무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용역을 맡은 유앤피 건축사사무소 조재호 이사는 ▲센터 설계 개요 ▲설계 개념도 ▲동선 ▲건물 배치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센터는 총 면적 1만3297㎡에 연구동 2262.18㎡, 시험동 1750.64㎡, 기숙사 920.42㎡, 옥외저장소 98㎡ 등 4동의 건물로 구성됩니다.


이어 조 이사는 각 건물마다 ▲보안단계에 맞는 가시설계 ▲내‧외부 인원 소통 보안 ▲상징성을 갖는 연구소라는 세 가지 개념을 중심으로 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조재호 / 유앤피 건축사무소 이사

설계 시 저희는 3가지 주안점을 가지고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는 가시설계 유무와 보안단계에 맞는 적절한 배치와 그리고 서로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입니다. 두 번째는 시설의 특성상 내 외부에서의 연구원과 방문객의 소통 공간과 보안 공간의 확실한 영역 분리 마지막 세 번째는 본 건물이 연구소라는 단조로운 형태보다는 상징성을 가질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하는데 (유의하겠습니다.)


이번 사업에 센터부지 매입비와 건축비 등 총 1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2021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동년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3년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노 군수는 처음 듣는 용어도 많고 생소하지만 어렵게 유치한 만큼 사업 추진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뜻을 전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한국항공)보안검색 용어도 처음 듣고 군에서 조금 이 자체가 생소(하지만) 인증 시설은 두말할 것도 없고 저희들은 어렵게 우리 군에 선정되어 전체적으로 군민들이 정말 환영하는 바이고요. 모든 노력 자원 협조사항을 통틀어서 (지원하겠습니다.)


한편, 군은 추후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함께 서천군 보안사업 클러스터 확장방안 및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등 철도‧항만에서의 보안장비 산업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n뉴스 변덕호입니다.



변덕호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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