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군이 6일 한산면 동산리 일대 논·콩 재배단지에 ‘콩 수확기’를 지원하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군의 논 타작물 확대에 노력하는 ‘벼농사를이야기는하는사람들’ 회원들과 한산농협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밭작물 기계화 도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서천군은 2017년부터 들녘경영체 육성을 통해 벼 재배면적 100ha를 타작물 재배로 전환하는 등 정부의 쌀 생산조정제에 적극 참여, 쌀값 안정 및 다양한 소득작물 발굴에 집중해 왔다.
특히, 쌀 이외 식량작물로 대표되는 콩 재배의 기계 보급률이 낮고 배수 관리가 어려워 농업인의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2018년부터 노동력 절감을 위한 콩 파종기, 전용 수확기 등 농업기계와 기반정비를 위한 관수시설을 지원하며 논·콩 재배 활성화를 이끄는 성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