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민지 기자 = 충남 서천군 화양초등학교가 지난 4일 '2020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
2020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행정안전부ㆍ교육부 주관으로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4주 차에 걸쳐 진행됐다.
1주 차 재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2주 차에는 전교생 대상 역할체험팀(상황관리팀, 대피유도팀, 인명구조팀, 응급구조팀, 화재진압팀, 대피 훈련팀)을 구성하고 임무카드와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3주 차에는 교내를 돌며 재난 발생 시 대피 경로를 확인하고 직접 대피 지도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고, 4주 차에는 역할팀별 임무를 실행하는 모의훈련과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석순태 교장은 “4주 차에 걸쳐 이뤄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통해 현장 실습형 안전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현장 실습형 체험활동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