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 새로운 여행 트렌드 맞춘 '야간경관' 조성한다

  • 등록 2020.11.05 13: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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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김민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맞춘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4일 ‘서천군 야간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야간관광은 세계 주요 국가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한국관광공사에서 올해 야간관광 100개소를 선정하는 등 침체한 관광산업 회복과 경기 부양을 위한 대안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문화의 확산과 소규모 단위 여행의 증대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나타남에 따라 많은 지자체에서 체류형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야간 관광지를 적극 개발하고 있는 추세다.

서천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그동안 산발적이고 개별적인 야간경관 조성에서 벗어나 군 전체적인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야간경관 신규 명소를 발굴해 새로운 지역의 관광 거점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지역 내 야간경관 자원 및 현황 분석을 통해 △장항·마서 지구(산업문화 및 해안경관 거점) △한산·기산 지구(자연생태 및 역사문화 거점) △서천 지구(중심지 주거밀집 생활 거점) △서면 지구(서해안과 어우러진 휴양관광 거점) △금강 지구(금강 변 연속적 선형 자연생태 거점) 등 5대 권역별 야간관광 거점지구 조성안이 도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산모시관, 문헌서원, 송림산림욕장 등 각 권역의 야간관광 거점이 될 핵심 대상지와 야간경관 조성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인위적이고 획일적인 야간경관보다는 거점별 특색을 명확히 살리고 지역의 특성상 철새들의 비행을 방해하지 않는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노박래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특색 있는 야간경관 조성이 필요하다”며 “야간경관과 야간 문화프로그램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야간관광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에 더 오래 머무를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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