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교통사고 막자' 태안군청오거리·체육관사거리 회전교차로 이달 준공

  • 등록 2020.11.04 11:00:41
크게보기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교차로 개선사업’을 이달 중 마무리한다.

우선 총 사업비 12억여 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군청오거리(대로2-1호’)와 ‘체육관사거리(중로1-6호)’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있다.

신호체계로 인한 잦은 정체와 함께 차량의 빠른 통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군청오거리’에 중앙교통섬 22mㆍ화물차 턱 2.5mㆍ회전차로폭 5.5m의 2차선 회전교차로를 설치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장사거리(하천 복개도로) 보도 전폭확보 및 차량통행 진ㆍ출입 여건 확보 △수협 뒤편도로에서 군청 및 남면사거리 방향 진출입 가능 △차량진입속도 감속 및 보행자 안전여건 개선 △평균지체시간 42.4초(기존)에서 5.3초(변경)로 크게 감소 △교통사고 건수 약 12.5% 감소 △교통사고 피해비용 연평균 약 5억5000만 원 감소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원ㆍ군민체육관ㆍ청소년수련관 등 주요문화시설이 밀집돼 각종 행사 개최 시 교통 혼잡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체육관 사거리’도 중앙교통섬 12mㆍ화물차턱 3mㆍ회전차로폭 5.5m의 1차선 회전교차로를 설치 중이며 이달 12일 준공 예정이다.

‘체육관사거리’ 회전교차로가 완공되면 △교차로 내 통과속도 감소로 교통안전성 확보 △문화원에서 수영장 방면 우회전 차로 확보 △대규모 행사 시 교통혼잡 방지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태안군은 불합리한 교차로 체계 개선을 위해 내년 12월까지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및 대로2-1호, 중로1-19호에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광장정비’ 및 ‘대로2-1호ㆍ중로1-19호 확포장’을 추진한다.

태안군은 이달 내 편입토지 감정평가와 보상을 추진하고 보상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비를 확보해 내년 12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