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 등 충청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6%로 나왔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2%였다.
두 사람의 충청권의 평가는 전국적인 평가와 대조를 보였다.
30일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충청권에서 추 장관의 직무 긍정률은 #6%( 전국32%), 부정률은 46%(전국 5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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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의 직무 긍정률은 32%( 전국 39%), 부정률은 47%( 전국 44%)였다.
전국적으로 3개월 전인 7월 초와 비교하면 추 장관 직무 긍정률은 8%p, 윤 총장은 4%p나 각각 하락했다.
두 사람에 대한 평가는 지지정당별· 정치적 성향별로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 추 장관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2%였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은 2%만 추 장관의 직무에 대해 긍정 평가했다.
이에 반해 윤 총장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민주당에서는 16%, 국민의힘에서는 84%였다.
중도층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추 장관보다 윤 총장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도층에서는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직무 긍정 평가율이 각각 32%, 40%였고 무당층은 10%, 37%였다.
한국갤럽은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직무 평가는 개별 사안에 대한 생각이 아니며 법무부·검찰 등 그들이 이끄는 조직에 대한 평가로 확대 해석할 수 없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