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올해 산림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산림 관련 11개 분야에 약 20억 원을 투입해 총 196명을 고용했으며, 각종 산림 분야의 민생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고용 현황을 살펴보면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8명) △미이용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12명) △숲가꾸기 패트롤(5명)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4명) △산림보호지원단(6명) △임도관리원(4명) △산사태 현장예방단(4명) △도시녹지관리원(4명) △가로수 관리원(6명) △산불전문예방 진화대(34명) △읍·면 산불감시원(109명) 등이 있다.
특히,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아 희망근로 일자리 사업으로 고용한 산불감시원 109명이 마을별로 밀착 감시하며 산불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산림 일자리 참여 대상은 주로 청·장년층과 저소득층으로 어려운 시기에 단기 소득을 통한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 자원 활용, 산불 예방, 산림보호 단속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해 산림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