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상용화를 추진하는 '트램' 사업의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29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로부터 기본계획승인을 받았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6.6㎞, 정거장 35곳,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하며, 총사업비 7492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당초 2025년까지였으나, 대전시는 예기치 못했던 행정절차 소요와 서대전육교 지하화 등 사업물량 증가로 2027년까지 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대전시는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