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두번째달&오단해, ‘판소리 춘향가’를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객석 띄어 앉기 대면공연으로 개최한다.
무대에는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과 소리꾼 오단해가 오른다.
두번째달은 엠비씨(MBC) 드라마 ‘아일랜드’, ‘궁’ 등의 OST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밴드다.
소리꾼 오단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고(故) 성창순 명창을 사사했다.
‘판소리 춘향가’는 두번째달의 독특한 악기 구성인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시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 파이프 등 다양한 유럽의 민속 악기로 한국의 전통 음악인 판소리를 연주한다.
이들은 판소리가 지닌 특유의 말과 시김새 등 국악적인 표현방식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음악 어법을 조화시켜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042-270-85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