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의 실종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손목형 배회감지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
배회감지기에는 위성위치추적장치(GPS)가 내장돼 있어 보호자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스마트폰으로 환자의 현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지역을 안심 구역으로 설정할 수 있어 치매환자가 안심 구역을 이탈하거나 진입할 때 자동으로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서천군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 또는 보호자는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서천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무상으로 배회감지기를 대여할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지문 사전 등록, 배회인식표 지급 등의 배회 예방 서비스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치매안심센터(041-950-6741, 6927)로 전화하면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