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의 하이베드 방식 '깻잎 양액재배'가 주목받고 있다.
양액재배 방식은 기존 토경재배에 비해 병 발생이 적고 일정한 시간대 영양분 공급을 할 수 있다.
환경에 따라 2기작도 가능해 획기적인 수확량 증가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토양온도, 수분함수율, EC, CO2의 수치를 스마트폰으로 수시로 확인하며 자동제어 할 수 있어 일손부족 문제해결과 고품질 깻잎 생산이 가능하다.
금산군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깻잎 양액재배를 도입했으며 올해 총 사업비 3억 원을 지원해 깻잎 양액재배를 위한 하이베드, 자동양액공급기, 스마트팜 시설을 설치했다.
9월말 현재 7농가(1.26㏊)가 양액재배 시설을 통해 고품질화에 나서고 있으며, 내년에는 3농가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