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령·홍성·서천 등 서해안 17~20일 대조기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 등록 2020.10.16 11: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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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보령·홍성·서천 등 서해안지역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가 대조기다.

대조기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져 밀물이 가장 높고 조차가 크고 조류 흐름도 강한 시기를 말한다.

18일 오후 4~5시 평소보다 약 100cm 이상 높은 최고 751~804c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일 대조기 기간에는 보령 오천항에서 해안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이 밀물에 침수, 견인차를 불러 육상으로 이동한 사례도 발생했다.

성대훈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첫 주말에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닷가 고립, 저지대 차량침수, 항포구 선박 얹침 등 해양사고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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