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대차그룹 회장에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된다…3세 경영 본격화

  • 등록 2020.10.14 09: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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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정몽구 이어 정의선 체제로 혁신주도 기대.
-이재용 최태원 구광모등과 젊은 총수들과 실력대결 뜨거울 듯.
-정의선, 수소차, 전기차 도약에 집중할 듯.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51)이 14일 현대차그룹 총수로 승진된다.

그가 그룹 수석부회장에 오른 지 2년1개월만으로, 정주영-정몽구에 이은 3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하며 첨단 모빌리티 혁신에도 가속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1970년생인 정 수석부회장은 휘문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샌프란스시코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99년 현대차 구매실장·영업지원사업부장을 시작으로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부사장),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그룹 기획총괄본부 사장, 현대모비스 사장 등을 지내며 경영을 익혀왔다.

이어 2018년 9월 14일 현대차 부회장에서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재계와 언론들의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는 이르면 1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선임할 예정이다.


정 수석부회장이 회장직에 오르면 대신 부친 정몽구 회장은 2000년 현대차그룹 회장에 오른지 20년만에 명예회장으로 퇴진할 예측된다.

정몽구 회장은 아직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나, 병세는 호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수석부회장은 책임 경영을 강화하며 코로나19 위기 돌파와 미래 모빌리티 사업 추진에 한층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 수석부회장에게 현대차그룹 지휘봉을 넘기는 절차와 과정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수석부회장이 지난  2018년 9월 14일 현대차 부회장에서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할 당시 현대차에서는 '회장 보필' 역할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지난 해 3월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맡고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르며 사실상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섰다.

정몽구 회장이 7월 중순 대장게실염으로 입원했지만 경영 공백 우려는 나오지 않았다.


그는 이미 재계 2위그룹 대표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각각 만나 전기차-배터리 사업 협력을 도모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지난해 초에는 수소 분야 세계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에 취임했고, 올해 초에는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정 수석 부회장은 지난해 "미래에는 자동차가 50%가 되고 30%는 개인비행체(PAV), 20%는 로보틱스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그 안에서 서비스를 주로 하는 회사로 변모할 것"이라고 첨단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의 그림을 제시하며 '인간중심 모빌리티' 철학을 선보였다.

관심을 끄는 분야는 역시 전기차 사업이다. 2021년을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전용 전기차를 선보이며 전기차 판매를 크게 늘린다는 구상이다.

수소 분야 리더십 유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넥쏘 다음 모델을 개발하고 수소전기트럭 양산체제를 갖춰 오는 2025년까지 1600대, 2030년까지 2만5000대 이상의 수소전기트럭을 유럽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정 수석부회장은 투자와 개방형 혁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가 총수가 되는 14일은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가치사슬(밸류체인) 혁신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건립을 본격화한 날이라고 한다.

HMGICS는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서비스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오픈이노베이션 랩)이다.


현대차그룹은 HMGICS를 통해 인간 중심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고객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환경 체계화,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비전 달성 등 3가지 전략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3세경영으로 들어서는 정의선체제 앞에 놓인 과제도 적지않다.

재계관계자는 당장 코로나19 위기를 견디며 미래 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세계의 자동차업계는 테슬라 같은 신생 업체의 등장 등으로 대변혁이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주력 모델인 코나의 잇따른 화재로 대규모 리콜을 결정했으나 이  화재 원인과 리콜의 적정성 등을 놓고 후폭풍도 이어지고 있다.

재계는 또한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놓고도 논란도 일고 있다. 

이밖에도 지배구조 개편, GBC 완공 등도 풀어야할  숙제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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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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