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사업비 3억1100만 원을 투입해 △큰 나무 가꾸기 50ha △어린나무 가꾸기 50ha △미세먼지 저감 숲 가꾸기 70ha 등 총 170ha 규모의 사업을 완료했다.
11월까지 사업비 잔액을 활용해 20ha에 추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숲 가꾸기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감안해 산주의 신청 시 전액 보조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밀생된 숲에 잡·관목 제거,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실시해 밀도 조절을 통해 경제성 있는 산림을 조성한다.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 차단과 흡착능력 향상을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숲 가꾸기’를 추진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에서는 산림 자원의 순환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산림의 공기·경제적 기능이 효율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숲 가꾸기 사업을 매년 확대 추진하고 있으니 사유림 산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