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맞춤형 복지 활성화 나선다!’...군산 읍·면·동사회보장협에 최대 500만 원 지급

  • 등록 2020.09.02 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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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군산] 홍영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생활이 더욱 힘들어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활성화에 나선다.

2일 군산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맞춤형 복지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사업을 공모받아 최대 500만 원씩 사업비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했다.

시에 따르면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상반기 지역 내 민간자원 712건을 발굴, 해당 자원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 6094건의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회의나 사업 추진 등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생활이 더욱 힘들어진 지역주민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검토해 7곳의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원을 결정했다.

선정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은 ▲임피면 김장김치나눔사업 ▲신풍동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서수면 집수리지원 사업 ▲성산면 사랑의 실버 카 지원사업 ▲나운2동 저장강박증 가구 주거개선사업 ▲나운3동 추석 명절 및 동절기 꾸러미 지원사업 ▲수송동 지역 우수농산물 지원사업 등이다.

군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희창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 상황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통하여 공공복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민관이 상호협력해 지역 복지가 향상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장원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한 지원으로 시민들의 복지참여를 더욱 촉진해 나가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에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란 민간자원 활용과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기구이며 현재 군산시에는 27개 읍면동에서 475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홍영택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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