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종천면은 지난 14일 회의실에서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 플러스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보건의료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한 여름철 보건-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건강관리방법, 건강꾸러미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30가구에 어르신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면역력 증진을 위한 비타민, 이온 음료, 영양균형식, 모기퇴치 밴드 팔찌, 폭염 대비 안내서 등 다양한 ‘방가방가! 건강꾸러미’를 각 가정에 전달할 방침이다.
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땀 배출량이 적고, 체온 조절기능과 온열 질환, 인지능력이 약해진 고령자를 위해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및 기저 질환자는 불볕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관심과 예찰 활동을 펼친다.
이에 종천면은 ▲시원하게 지내기 ▲탈수 방지를 위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가장 더운 시간대 낮 12시~오후 5시) 건강꾸러미 전달과 온열 질환 예방수칙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창용 종천면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와 연이은 장마 무더위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