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노영민 유임...정무수석 최재성·민정수석 김종호·시민사회수석 김제남

  • 등록 2020.08.10 1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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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일단 유임시키고 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재성 전 4선의원(55)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 일부를 교체했다.

또 민정수석에는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58)을, 시민사회수석에는 김제남 현 기후환경비서관(57)이 각각 임명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이같이 노실장을 유임시키고 청와대 참모진을 일부교체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최 정무수석에 대해 "시민운동을 하다 정계에 입문해 여당 대변인, 사무총장 등을 두루 거친 4선 의원 출신"이라며 "정무적 역량뿐 아니라 추진력과 기획력이 남다르다. 야당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협치 복원 및 국민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은 서울고와 동국댑불교학과를 나와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등 17대부터 20대까지 국회의원을 하고 21대에는 미래 통합당 배현진 후보에게 패했다.

김 민정수석 인선과 관련, 강대변인은  "감사원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초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재직하며 인사 검증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전했다. 

김 수석은 부산중앙고와 서울대법대, 단국대에서 석사를 수료한뒤 행시 37기로 감사원공공기관 감사국장,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냈다. 

신임 김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서는 "오랜 시민사회 활동을 바탕으로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선제적으로 조정하고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김 시민사회수석은 서울은광여고, 덕성여대 사학과 녹색연합사무처장,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20대국회의원을 거쳤다.

다만 강 대변인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인사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노 비서실장은 일단 유임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통령의 인사권에 관한 사항이라서 언급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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